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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현재 양국 검역 당국 간 푸바오 반환을 위한 사전 검역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수입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양국은 수입 검역 증명서 서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3월 4일부터 에버랜드 내실에 마련된 검역 시행장에 들어가게 되며, 이후 역학 조사와 임상 정밀 검사 등을 거쳐 중국 청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푸바오는 중국 판다 연구보호센터 중 하나인 쓰촨성 워룽중화판다선수핑(神树坪)기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워룽 기지는 2008년 중국 원촨대지진 이후 재건된 중국의 판다 기지 중 하나로 약 50여 마리의 판다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푸바오와의 마지막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동 전에는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육사들은 푸바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귀환을 위해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이동 전 검역 및 준비 과정을 위해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없는 3월 4일부터는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가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영상 상영회를 통해 팬들은 푸바오의 상태와 준비 과정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팬들이 푸바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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